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IGABYTE NLB Summer 2013 (문단 편집) ==== A조 ==== ||<-8><:> 8강 A조 (2013. 08. 15.) || ||<-3><:> [[CJ 엔투스 블레이즈|CJ Entus Blaze]] ||<|2><:> 0 ||<|2><:> '''2''' ||<-3><:> [[나진 블랙 소드|Najin Black Sword]] || || × || × || - || ○ || ○ || - || ||<-3><:> 탈락 ||<-2><:> '''결과''' ||<-3><:> '''4강 진출''' || 1경기에서는 블레이즈가 자신들이 즐겨 사용하는 스플릿 푸쉬의 최적화된 블라디미르와 제드를 가져갔고, 이에 소드는 카운터 픽으로 탑 자르반을 꺼내든다. 블라디와 제드 모두 자르반을 상대로 힘든 상황에서 최소한 자르반에게 솔킬을 따일 위험은 적은 앰비션의 제드가 라인스왑으로 자르반을 맞상대. 결국 라인 스왑 덕분에 제드의 로밍력이 발휘될 수 없었고, 소드와 블레이즈의 바텀과 정글 클래스 차이로 일찌감치 소드가 앞서나가며 스노우 볼이 굴려지기 시작한다. 블레이즈는 어떻게든 스플릿 푸쉬를 시도해보지만 번번히 자르반에 막히며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했고, 와치가 깨알같이 바론을 스틸당하기는 했지만(…) [* 사실 와치는 이 바론스틸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팀을 캐리했다. 역시 강타 빼면 S급정글러?(...)] 그동안 굴려진 눈덩이가 눈덩이인지라 무난히 소드의 승리. 2경기에서 블레이즈는 그동안의 플레임-앰비션이 아닌 헬리오스-앰비션의 스플릿 푸쉬와 캐리 전략을 꺼내든다. 플레임이 그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자크를 픽하고 헬리오스가 이블린 정글을 픽한 것. 하지만 이에 소드는 잭스-카서스-베인이라는 3캐리 조합을 꺼내들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압도적으로 벌어지는 캐리력의 차이에 2경기 역시 소드가 승리한다. 이번 경기에서 나진 소드가 CJ 블레이즈 공략법의 교과서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세간의 총평. 플레임이 가져가는 챔프의 캐리력이 좋다 싶으면 앰비션과 플레임 둘 중에 하나만 죽어라 견제해서 망하게 하면 되고, 플레임이 가져가는 챔프의 캐리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이쪽은 캐리력이 좋은 챔프를 가져가면 된다는 식의 나진 소드였다. 블레이즈의 구조적인 결점인 탑과 미드의 지나친 무게감 때문에 플레임과 앰비션을 제외하면 블레이즈의 정글, 원딜, 서포터는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어떤 챔프를 가져가든 캐리력이 전무하다는 것이 증명돼버린 셈. 이번 경기로 나진 소드는 핫식스 롤챔스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생긴 롤드컵 진출 자격과 경기력에 대한 의문을 어느정도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블레이즈는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고 상당 기간 팀 분위기가 침체되었던 2012년 가을 이후 두 번째로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MIG 시절 팀 결성 이후 블레이즈와 프로스트는 로스터 변화에 가장 소극적인 팀이었다. 이는 팀의 다양한 전술성과 발전을 심각히 저해했다. 지난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을 기점으로 블레이즈식 스플릿 전략이 완벽히 공략, 사실상 폐기된 이후 블레이즈의 팀 사이클은 계속해서 떨어졌고, 이번 매치는 블레이즈의 구조적인 결함이 완벽히 드러난 경기였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l=5113352|혜택이 이렇게나 큰데 왜 받지를 못하니]]-- 물론 CJ는 지난 시즌까지 단 한번도 롤챔스 4강보다 나쁜 성적을 낸 적이 없는 강팀이였었고, 그런 이미 강팀을 갑자기 극단적으로 로스터를 바꾼다는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다. 신진팀이 호흡을 맞추는데는 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대안 없이 현재 잘 나가는 엔트리를 바꾼다는것은 어려운 것이다. ~~극단적으로는 KT A의 꼴이 날 수도 있다.~~ 그리고 팬들 사이의 이미지야 어찌되었든 2팀체제라든가 식스맨 제도라든가 하는 팀 운영적으로 앞서나가는 팀은 오히려 CJ 라는 것이 프로 코칭 스태프들 사이에서의 정설이다. 또, 현재의 상태만으로 지나치게 위기론을 강조하는 상황도 지양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블레이즈는 2012년 썸머 시즌 4강까지 거의 대적할 팀이 없는 원탑 평가를 들었지만, 라인 스왑&푸시와 돌진 메타에 대한 파훼법이 나오고, 소드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며 팀 전체가 상당 기간 동안 침체에 빠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꾸준히 자신들의 전략을 정비한 결과 2013 스프링 시즌 결승 이전까지는 무결점의 팀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부활에 성공했다. 다시 한 번 자신들의 메타에 대한 카운터가 등장한 현 시점에서 전략의 정비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너무 성급하게 극단적인 로스터나 메타의 변화를 언급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 덧붙여서 이번 다전제에서는 소드의 탑, [[구본택]]선수의 전략적인 픽이 돋보였다. 플레임의 블라디미르와 앰비션의 제드에 대항해서 자르반, 그리고 2세트에서는 잭스라는 무시무시하게 1:1에 강한 챔프들을 픽함으로써 애초부터 블레이즈의 스플릿 푸쉬를 봉쇄해버렸다. 블레이즈를 대항해서 1:1에 강한 브루징 챔프를 고름으로써 블레이즈 메타를 완벽하게 파훼하고, 좋은 동료들을 만나 팀을 캐리하는 기분좋은 모습도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